행사는 '좌충우돌 이사동, '추로지향 이사동', '이사동에서 수다로 놀자' 등 일반인이 참여하는 세 가지 프로그램과 탐방객에게 이사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마을주민 해설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봉강정사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는 시민 모습(사진=한밭문화마당) |
추로지향 이사동은 이사동뿐 아니라 제월당과 옥오재, 남간정사 등을 연계해 돌아본다. 이사동 묘역에 묻힌 주요 인물들 그리고 그들과 혈맥과 학맥으로 이어진 호서사림 인물들의 삶의 행적과 정신 그리고 후대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이다.
이사동에서 수다로 놀자는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이다. 이사동의 전원 속에서 차를 마시며 쉼의 시간을 가지고 이사동의 특산물인 포도 수확 등의 체험이 예정돼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