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영월군 |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는 2022년부터 문화재청이 수행 중인 자연유산 마을공동체 활성화 제도의 하나로, 자연유산 상시점검, 민속행사 임무 수행 등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앞장서 활동 중인 마을 대표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주는 제도로, 2022년에는 23명을 임명하였고, 올해는 20명을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임명한다.(당산나무:마을 지킴이로서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셔지는 신격화된 나무)
정승태 이장은 영월읍 하송리에 있는 1000년 이상의 나이를 가진 하송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76호)를 관리하고 있어 올해 당산나무 할아버지의 자격을 얻게 되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제 본격적인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을 앞두고 "자연유산 지역공동체 활동과 보존·관리의 일선에 선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를 지원하고, 소중한 영월의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월=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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