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성주참외를 대만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가졌다. /성주군 제공 |
월항농협APC에서 개최된 선적식에서는 6.2톤(5kg 1,239박스)의 성주참외가 대만으로 수출되며, 앞서 검역본부와 지속적으로 수출협의를 통한 결과, 5월 30일 농약잔류기준이 통과되며 얻어낸 성과이다.
성주참외는 현재 일본, 홍콩, 싱가폴 등 8개 수출국을 대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수출국 대만이 추가되면서 총 9개국을 수출할 수 있다.
지난해 수출은 312톤, 13억 원이라는 실적을 내었고, 올해 목표는 500톤, 20억 원이며, 향후 신규 시장 확보계획으로는 호주, 태국에 수출을 위해 검역본부와 수출 협의를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참외 수출에 탄력을 불어넣어 전 세계인에게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수출지원,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으며 신규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성주참외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내수가격 안정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준 강도수 조합장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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