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 21일 시식회에서 업소별 대표 메뉴를 맛보고 있다./장흥군 제공 |
외식경영아카데미는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강사진은 요리전문가와 대학교수들로 꾸려졌으며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20개소 요식업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이번 과정에서 음식점에서 활용 가능한 메뉴 17가지를 선정해 실습까지 마쳤으며 전문가들이 참여업소별로 1 대 1 컨설팅을 진행해 상차림 개선 및 내부 환경 개선, 고객 관리, 음식점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어진 시식회에서는 소고기편채, 김국, 바지락칼국수 등 장흥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와 업소별 대표 메뉴를 전시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외식경영아카데미를 통해 장흥군 음식산업의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고 보완해 음식관광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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