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고창읍이 지난 21일 동리 국악당에서 이장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창군 제공 |
교육은 가연성, 불연성, 매립용 등 폐기물 종류에 따른 분리배출 방법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강사는 "수거 전날 일몰 후에 내 집, 내 점포 앞(또는 마을 분리수거장)에 규격 봉투를 사용해 배출할 것"을 강조했다.
고창읍은 마을 좌담회, 이장 회의 등을 통해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해 주민들에게 지속 적으로 홍보하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마을진입로, 하천, 공터 등 무단 투기 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대대적인 청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조정호 고창읍장은 "세계유산 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속적인 주민 홍보 강화를 통해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읍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계도·단속을 강화하고, 생활폐기물 기동처리반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등 깨끗한 시가지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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