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i 충주데이터센터 기공식 사진. |
이날 기공식에는 충주시, 충주시의회, 충북도청, 충주상공회의소, 기술혁신협회 및 LGCNS, 포스코이엔씨, 포스코DX, 아이티센그룹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동충주산단 시공사인 지평건설에서 건축토목공사를 시행하고 한전 154㎸ 수전을 위해 미래E&C가 전력관로공사를 60% 정도 시공했다.
파워링크는 동충주산단 2만 3345㎡ 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 2496㎡, 수전용량 최대 80㎿(IT load 48㎿)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지난해 충청북도·충주시와 총 투자금액 2조 630억 원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Kati 충주데이터센터는 중부권 최대의 데이터센터로 LGCNS와 포스코ENC 등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득상 대표는 "수도권 인근 데이터센터 부지확보 어려움, 최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따른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제 시행 등 충주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은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충주에서 2차, 3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도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는 물론 국가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데이터센터의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기술의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는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다.
매년 증가하는 데이터 생산량과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18%씩 성장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대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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