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최근 제23회 수필의 날 행사와 팸투어를 진행했다./고창군 제공 |
이번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신림면에 소재한 '책이 있는 풍경'에서 종이책과 장소 그 대중 친화적 콜라보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고창읍성 탐방을 시작으로 본 행사에서는 '올해의 수필인상'과 고창군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수필 문학 심포지엄, 수필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수필의 날 행사와 같이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서 한국문인협회원들은 1박 2일동안 고창의 다양한 세계유산을 몸소 체험하고, 그 경험을 수필을 통해 고창을 홍보하기로 했다.
수필의 날 운영위원장인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권남희 회장은 "고창은 세계적인 명소인 영국 헤이온와이 책 마을을 생각나게 한다"며 "세계적인 문학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백재욱 관광산업과장은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분들을 모셔서 고창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수필의 날 행사와 팸투어를 통해 앞으로도 고창을 자주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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