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선녀바위 해변 공영주차장’ 준공

  • 전국
  • 수도권

인천 중구, ‘선녀바위 해변 공영주차장’ 준공

주차공간 200면 규모
7월 1일부터 정상 운영

  • 승인 2023-06-17 15:5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1 보도사진 (선녀바위 해변공영주차장 준공식)
인천시 중구 을왕동 선녀바위 해변 지역 일원의 숙원사업이었던 '선녀바위 해변 공영주차장'이 완공됐다.

중구는 지난 15일 을왕동 678-180번지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녀바위 해변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녀바위 등 용유일대 해변은 바다와 풍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함께, 랜드마크 건축물, 휴게공간 등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주말 및 성수기에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주차장 등 기반 시설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및 교통체증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중구는 2018년 현 위치에 도시계획시설(주차장)을 결정, 국비를 보조받아 총 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조성 공사를 추진, 총면적 6428㎡, 주차공간 200면 등의 시설을 갖춘 주차장을 조성했다.



중구는 선녀바위 해변 공영주차장이 마시안과 을왕리, 왕산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해 주차난 완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는 효과와 더불어, 관광객들이 선녀바위 해변의 멋진 낙조를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주차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 준공 예정인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이 완료되면, 용유·무의지역의 부족한 주차난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중구의회 강후공 의장은 "주차난 불편을 해소하고자 조성이 완료된 선녀바위 공영주차장이 앞으로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더불어 중구의회도 용유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녀바위 해변 공영주차장은 시설물 점검 등을 거친 후, 오는 7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출산 회복 도움되기를"… 대덕구, 지역 최초 산모회복비 지원
  5. 즐거운 성탄절
  1.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26일부터 지급
  2. ‘온누리에 축복을’
  3.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4. 2024년 하반기 대전 청년월세 본격 지급
  5. 유성구민이 뽑은 최고 뉴스는?… '방동 윤슬거리 개장'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한글 문화수도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세종시를 포함한 모두 13곳을 문화도시로 지정·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세종시가 유일하고, 충청권에선 충남 홍성군과 충북 충주시가 전국 12개 시·군 대열에 합류했다.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국제한글비엔날레 등 한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중부권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낙점받았다. 문화도시는 기회특구와 교육자유특구 등과 함께 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통한다..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