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22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

  • 전국
  • 보령시

보령시의회, 22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

  • 승인 2023-06-17 11:0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의회
보령시의회는 22일까지 시 산하 42개 부서, 기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는 14일부터 22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7차에 걸쳐 시 산하 42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이후 6개월 만에 진행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다양한 변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일차인 14일에는 홍보미디어실, 신산업전략과, 에너지과, 새마을공동체과, 대외협력과, 해양정책과를, 2일차인 15일에는 관광과, 보령축제관광재단, 수산과, 해수욕장경영과, 지역경제과, 신속허가과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홍보미디어실 감사에서는 블로그, SNS,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 채널에 대해 이용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개선과 실효성이 적은 채널은 과감히 조정할 것을 요청했으며, 신산업전락과에는 머드사업국의 운영 수익 증대를 위한 전문경영인을 통한 운영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에너지과는 웅천읍을 비롯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공급 확대를 요청했으며, 새마을공동체과에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운영 위수탁협약과 관련해 협약서의 충실한 작성과 변경사항에 대한 의회 동의 절차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대외협력과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수단 확대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으며, 해양정책과에는 해상택시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항만 정비 등 선행 사항 이행과 수익성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사업계획의 전반적인 재검토를 요청했다.

관광과에는 소규모 축제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철저한 위탁 감독과 보조금 정산을 주문했으며, 보령축제관광재단에는 머드축제의 지역민 참여 확대 및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조직진단에서 노출된 문제점의 개선을 요청했다.

수산과에는 낚시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생존권이 위협받게 된 구획어업민을 위한 해양수산부와의 적극적인 협의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으며, 해수욕장경영과에는 해수욕장 광장 등에 설치하는 조형물의 흉물화와 제작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디자인이나 소재 선택을 철저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경제과에는 전통시장 내 주차장, 특화거리 설치 등 노력과 상인회와의 협의 등 활성화를 위한 적극행정을 요청했으며, 신속허가과에는 타 부서와 연계된 민원 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이와 관련 김충호 위원장은 "의원당 질의 시간을 가급적 10분을 넘지 않도록 하면서 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다루어야 할 핵심사항 위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남은 감사 일정도 효율적이고 열정적인 운영으로 시민의 뜻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2.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3.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1. 윤석열 탄핵 후에도 멈추지 않는 대전시민의 외침
  2. 대전시낭송가협회 송년 모임에 다녀와서
  3. [문예공론] 조선시대 노비도 사용했던 육아휴직
  4.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5. 최상목 부총리 "내년 경제 성장 전망 하향 불가피" 1%대 후반 시사

헤드라인 뉴스


[2024 결산] 총선·포스트 탄핵정국까지… 충청정가 대격변

[2024 결산] 총선·포스트 탄핵정국까지… 충청정가 대격변

2024년 충청 정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12·3 비상계엄 사태와 포스트 탄핵 정국에 따른 대격변을 맞았다. 22대 총선으로 확고한 여소야대 지형이 구축되면서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등 새로운 헤게모니 쟁탈전이 시작되는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펼쳐진 탄핵 정국도 충청 정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선 22대 총선은 변곡점과도 같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략적 요충지인 금강벨트의 승리가 절실했다. 지역에서도 입법권력 쟁탈을 원했던 국민의힘과 입법권력을 지키려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쟁이 치열했다..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와 충남 천안·금산 등 전국 32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 사업지로 지정됐다. 이들 사업지에는 5년간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2024년 8월 발표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두 달간 평가해 선정했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을 정..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