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큰들 찔레꽃<제공=산청군> |
마당극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극은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과 행복의 기준에 맞춰 자신도 모르게 쉼 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해 힐링의 시간을 준다.
또 '내 마음이 건강해야 내 몸도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찾아가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 가능한 유쾌한 작품인 동시에 지형, 동물, 식물 등 경남과 산청지역 자연환경을 스토리텔링해 아름다운 자연도 체감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은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좌석은 공연 당일 자유좌석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전화나 극단 큰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극단 큰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찔레꽃은 지난 2021년 산청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지원으로 제작됐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 힐링을 전할 수 있도록 공연 구성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2023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레퍼토리 공연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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