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개그맨 전유성 참여 제호정 고택 문화재 체험

  • 전국
  • 광주/호남

곡성군, 개그맨 전유성 참여 제호정 고택 문화재 체험

  • 승인 2023-06-14 16:06
  • 수정 2023-06-14 18:35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곡성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하는 곡성 제호정 고택체험./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년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일환으로 전라남도 종가회 곡성지부와 함께 개그맨 전유성 씨와 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국가 민속문화재인 곡성 제호정 고택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인 곡성 함허정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고택 종갓집 활용 사업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택과 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전유성씨의 '생각의 전환' 이라는 인문학 강의와 함께 효녀 심청을 배출한 곡성 청송심씨 가문의 21세기 효 예절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한 전유성 마술팀이 진행하는 고택 마술쇼와 마술 체험, 함허정에서 즐기는 풍류음악회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인 성륜사와 아산조방원 미술관 등을 탐방하며 곡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전통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곡성 제호정 고택 프로그램은 총 8회차로 구성됐으며 현재 3회차까지 진행됐다. 남은 회차는 오는 17-18일, 24-25일, 9월 2-3일, 9월 9-10일, 16-17일로 1박 2일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2. 공주시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역시 명불허전(?)
  3. 제1회 한국콘홀 대전협회장배 어린이 콘홀대회 성황리에 마쳐
  4. '제30회 아산시민의 날' 개최
  5. 아산경찰서. "마약범죄 예방에 앞장서주세요"
  1. 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2024 Venture 1st Unis+ry Day' 성료
  2. 아산시, '공공형 승마 프로그램' 운영 돌입
  3.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관광객 문전성시
  4.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10월 인사, 국장급 5인 면면은
  5. 공정거래 관련 법률 상습 위반 대기업 16곳 면면은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 미호종개 절명위기… 서식지 훼손돼 보전대책 시급

갑천습지 미호종개 절명위기… 서식지 훼손돼 보전대책 시급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대전 갑천습지(90만928㎡)에 천연기념물 미호종개가 서식하고 있으나 이미 상당수 서식지가 훼손되어 절멸위기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갑천습지 보호지역을 더 확대해야 하고, 미수용 사유지에 대한 보상과 함께 불법 낚시와 불법경작에 대한 지도·단속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제시됐다. 6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대전 갑천 습지보호지역 제1차 보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가 최근 완료돼, 앞으로 5년간 습지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밑그림이 공개됐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진행해 갑천습지가 전국 유일의 도심..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현실적·재정적 여건으로 지방 도시들이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신교통수단 도입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4월 발표한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계획에 따라 유성온천네거리에서 가수원네거리를 잇는 6.2㎞ 구간에 무궤도 굴절차량(TRT, Trackless Rapid Transit)을 2025년 말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무궤도 굴절차량은 전통적인 트램과 달..

"곧 김장철인데"... 배추 가격 고공행진에 주부들 한숨
"곧 김장철인데"... 배추 가격 고공행진에 주부들 한숨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들썩이면서 대전 주부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한때 포기당 1만 3000원을 넘어섰던 배추는 8000원대로 가격이 내려가면서 안정세를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20%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4일 기준 대전 배추 소매가는 한 포기당 8660원으로, 한 달 전(6593원)보다 31.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배추 소매가는 9월 중순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19일 1만 3350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이후 점차 하락하며 8000원대까지 내려왔다. 일부 지역 전통시장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

  •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