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유성과 함께하는 곡성 제호정 고택체험./곡성군 제공 |
14일 군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국가 민속문화재인 곡성 제호정 고택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인 곡성 함허정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고택 종갓집 활용 사업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택과 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전유성씨의 '생각의 전환' 이라는 인문학 강의와 함께 효녀 심청을 배출한 곡성 청송심씨 가문의 21세기 효 예절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한 전유성 마술팀이 진행하는 고택 마술쇼와 마술 체험, 함허정에서 즐기는 풍류음악회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인 성륜사와 아산조방원 미술관 등을 탐방하며 곡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전통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곡성 제호정 고택 프로그램은 총 8회차로 구성됐으며 현재 3회차까지 진행됐다. 남은 회차는 오는 17-18일, 24-25일, 9월 2-3일, 9월 9-10일, 16-17일로 1박 2일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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