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송옥란 의원 |
해당 조례에 따라 무상점검 시범사업에 참여한 카포스 이천시지회 조합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도기술학교, 이천시자원봉사센터 등 130여 명은 사전에 신청한 장애인 차 97대를 에어컨 항균 필터 교환, 전조등,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엔진오일 점검 등을 무상으로 점검했다.
서비스 만족도에 참가한 운전자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아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고, 자동차 사후관리도 자세히 설명해줘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 정비 참가자는 "중증 장애인 가족의 경우 차량 점검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이 무상점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비수리 현장을 방문한 송 의원은 "지역경제가 어렵고 전기차량 이용자가 늘면서 생계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무상점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송옥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조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생산 증가로 자동차 산업 환경이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연기관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12일 제정됐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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