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참사랑병원, 응급입원 대응체계 구축

관할 이탈해 생기는 치안력 낭비 해결
지역사회 안전과 시민 사회 불안 해소

승인 2023-06-13 15:03

주관철 기자

인천서부경찰서는 13일 고위험 정신질환자 등 응급입원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서구 관내에 위치한 참사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환 서부경찰서장과 인천 참사람병원 천영훈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최근 조현병 등으로 인한 묻지마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민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찰서와 병원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현장 경찰관이 응급입원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 관할을 이탈해 생기는 치안력 낭비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 서구 관내 고위험 정신질환자 등 응급입원이 필요한 경우 낭비되는 치안력을 해결하기 위해 참사랑병원은 1개 병상을 서부경찰서에 최우선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 안전과 시민의 사회불안 해소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재환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치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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