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 베트남 다낭시 선짜군 우호교류 논의

  • 전국
  • 광주/호남

구례군의회, 베트남 다낭시 선짜군 우호교류 논의

대표단 초청 상호 의견 교환

  • 승인 2023-06-09 16:28
  • 신덕수 기자신덕수 기자
다낭시1
구례군의회가 베트남 다낭시 선짜군 대표단을 초청했다./구례군의회 제공
구례군의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베트남 다낭시 선짜군 대표단을 초청해 주요 관광지 관람을 함께하고 관광개발 분야의 협력과 우호교류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선짜군은 베트남의 관광 일번지인 다낭시의 6개 군 중 하나로 전 세계 10대 해변에 선정된 미케해변, 67m 높이의 해수관음상으로 유명한 린응사 등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이름이 높다.

선짜군 인민위원회 황선짜 위원장을 비롯한 23명의 선짜군 대표단은 첫째 날 구례 대학장사 씨름대회 관람, 의회 방문 차담, 한국압화박물관 관람 및 압화 제품 체험, 오산 사성암 관람 그리고 저녁 만찬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가졌으며 둘째 날은 화엄사 관람, 구례자연드림파크 공방을 관람했다.

유시문 의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지 31년이 지났지만 지자체 간의 교류는 미약했다"며 "베트남의 관광도시인 선짜군과 관광특구인 구례군이 관광개발 분야의 협력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선짜 선짜군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관광상품 개발과 투자 유치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향후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의향을 표시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환영만찬 인사에서 "아름다운 산과 강을 가진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도시간의 우호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의회는 앞으로 상호 방문 기회를 통해 우호 교류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백미 9,400kg 기탁
  2. [문화 톡] 류영신과 그 문하생들의 작품전을 돌아보고
  3. [문예공론] 산타 클로스야
  4. 에이플러스에셋, 사회복지시설 찾아 이웃사랑 실천
  5. 영상으로 보는 2025년 띠별 운세! 을사년 청사(靑蛇)의 해 나의 운세는?
  1. 부패방지 목소리 충청 한밭벌 달궜다
  2.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유공자 표창
  3. 초록우산, 한전KPS 충남전북전력지사와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4. 한덕수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5. 애플푸드, 천안시 신방동에 갈비탕 기탁

헤드라인 뉴스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탄핵 됐다. 대통령에 이어 권한대행마저 직무가 정지되는 헌정 사상 유례없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순서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국무총리(한덕수) 탄핵 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해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이다. 그러므로 헌법 제65조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현행 세종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가 수도권 인구 유입 효과를 확대하는 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오던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제도가 2021년 5월 전면 폐지되면서다. 문재인 전 정부는 수도권에서 촉발된 투기 논란과 관세평가분류원 특공 사태 등에 직격탄을 맞고, 앞뒤 안 가린 결정으로 성난 민심을 달랬다.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를 본 이들이 적잖다. 중앙행정기관에선 행정안전부 등의 공직자들부터 2027년 제도 일몰 시점까지 특별공급권을 가지고 있던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고개를 떨궜다. 세종시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같..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