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제260회 제1차 정례회 구정질문

  • 전국
  • 수도권

인천 서구의회, 제260회 제1차 정례회 구정질문

이영철, 김원진, 서지영, 송이, 김미연, 김남원 의원 총 6명

  • 승인 2023-06-11 11:3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3-06-09 보도자료 사진(2차본회의1)
인천시 서구의회는 지난 9일 제260회 인천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총 6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정질문에서 이영철 의원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김원진·서지영·송이·김미연·김남원 의원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구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가졌다.

이영철 의원은 먼저 수도권매립지 종료 사안에 대한 구청장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행안부의 주민자치회 표준조례안에 대해 앞으로 서구의 주민자치회 관련 조례안을 개정할 시 주민들 및 의원들과 적극 소통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청년센터 서구 1939의 대관 특혜 의혹 및 서구 인사운영 기본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김원진 의원은 최근 인천시가 한국환경공단에 청라광역폐기물소각장 소각시설 기술진단 용역을 의뢰하면서, 6월 말 도출될 용역의 결과가 기존 청라소각장 폐쇄 및 대체 소각장 마련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의견들을 제시하며, 이와 관련한 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질문하고 청라소각장 폐쇄 및 이전에 대한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펼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서지영 의원은 구정질문으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루원시티 중심3.4용지가 원래의 계획대로 랜드마크 타워가 건립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대변해주기를 요청했다. 또한 루원복합청사가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로 합리적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줄 것과 현재 루원시티 내 거주하는 아이들이 10차선을 건너 통학을 해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송이 의원은 구청장 공약의 실천계획과 지역자원시설세 확보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첫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수도권캠퍼스를 공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노력없이 공약을 파기한 점을 지적하고 구청장 공약을 점검하고 재정립할 것을 요청했다. 둘째, 관내 화력발전소가 4곳이나 됨에도 불구하고 도시지역 또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아닌 이유만으로 지역자원시설세 분배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음을 들어 지역자원시설세를 확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김미연 의원은 청년센터 서구 1939 운영실태와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 관련에 대해 질문했다. 첫째로 청년센터 1939를 노하우가 있는 청년단체 또는 법인에 민간위탁하여 운영의 묘를 살리는 방안을 제시하고, 앞으로 서구청의 추진계획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둘째로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과 관련해 안전대책의 미비, 또한 공사로 인한 300여 개의 웅덩이를 방치하는 등 미흡한 현장관리로 악취 및 모기유충의 서식지로 변질되어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므로, 인천도시공사가 안전 및 방역대책을 시행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이에 대한 서구청장의 의견을 물었다.

마지막 구정질문에 나선 김남원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차례 지적된 서구의 마실거리 사업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지적하며, 아직도 개선되지 않거나 아무런 조치가 없는 부분도 있음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강조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 대해 당부했다.

한편 오는 15일 3차 본회의에서 ▲의장 보궐선거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12일부터 16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진행하고 19일 4차 본회의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빛 축제·정원 박람회' 9월 23일 분수령 맞는다
  2. 천수당한의원 정금용 원장, 모교에 장학금 전달
  3. 대전농협-대전시, 쌀 소비촉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4.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제4차 합동 교육
  5. 김봉구 대전이주외국인복지관 관장 목사, 《다문화 국가로 가는 길》 발간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동부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2. 폭염 날리는 가을비
  3.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정례회의 중도일보에서 열려
  4. 한국군사랑모임(KSO), 필한방병원과 국군장병 지원 업무협약 맺어
  5. 고잉홍프로젝트, 'NH농협' 후원 타고 세종시 온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 폭우피해 350건 이상… 인명피해는 없어

충청 폭우피해 350건 이상… 인명피해는 없어

21일 대전·세종·충남에서 시간당 30~90㎜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350건이 넘는 비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 지역은 전날인 20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침수, 낙석, 나무 쓰러짐 등 30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오전 2시 18분께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서는 비닐하우스 내 숙소용 컨테이너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전기 감전 위험이 있어 소방당국과 한전이 전기를 차단하고 거주 중인 60대 남성을 구조했다. 앞서 오전 0시 10분께 서산시 동문..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