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인 역량 강화 스마트강소농 교육 운영

기술·경영 교육·맞춤형 상담 등

담양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이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강소농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강소농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운영 이해, 데이터의 수집·분석, 인공지능 기술의 농업적 활용 등 농가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 디지털 농업 역량을 키워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스마트강소농 육성' 시범 시군 중 한 곳인 담양군은 딸기 품목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17회 68시간을 교육하며 교육과목은 스마트 농업기술과 경영, 농산물마케팅 교육과 지능형 농장 맞춤 상담 등이다.

모집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스마트농업 딸기재배를 희망하는 관내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강소농의 일률적인 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농업 교육을 통해 시대 흐름에 맞는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