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류방택 별축제 서산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관람객 2만여 명 다녀가

  • 전국
  • 서산시

제15회 류방택 별축제 서산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관람객 2만여 명 다녀가

에어로켓 발사대회, 실리콘 별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
LED 쥐불놀이, DIY 별 조명등 만들기 등 야간 특별 프로그램 폭발적인 호응
류방택, 천체망원경, 별자리 등 표현한 별축제 드론라이트 쇼 절정

  • 승인 2023-06-05 08:3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열린 제15회 류방택 별축제 모습
1
서산시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열린 제15회 류방택 별축제 모습
1
서산시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열린 제15회 류방택 별축제 모습
1
서산시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열린 제15회 류방택 별축제 모습
1
서산시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열린 제15회 류방택 별축제 모습
1
서산시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열린 제15회 류방택 별축제 모습
1
서산시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열린 제15회 류방택 별축제 모습


제15회 류방택 별축제가 서산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는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서산시 인지면 소재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열린 제15회 류방택 별축제가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장관을 펼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금헌류방택기념사업회(회장 서만석)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 총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제14회 류방택 별축제에 다녀간 관람객보다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시는 신규 프로그램 진행과 관광객이 많은 시기에 축제를 개최한 것이 이번 관람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초여름 날씨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골든별 OX 퀴즈대회, 천상열차분야지도 직소퍼즐 맞추기, 태양 관측 안경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차례로 열렸다.

학생 미술 실기대회, 에어로켓 발사대회, 실리콘 별 만들기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풍선아트, 네일 아트 체험, 그리고 먹거리와 농산물 판매 부스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다.

서산예총(회장 한용상)의 찾아가는 거리음악회와 서산박첨지놀이를 비롯한 공연 및 음악회 행사도 계속 이어져 찾아온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야간 특별 프로그램에도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져, LED 쥐불놀이와 DIY 별 조명등 만들기 등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마지막에 진행된 '별축제 드론라이트 쇼'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류방택, 천체망원경, 별자리 등 드론으로 화려하게 표현한 밤하늘을 감상했다.

서만석 (사)금헌류방택기념사업회장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수고하신 서산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인지자율방범대, 청사모,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내년 축제에도 잊지 말고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돈해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에 특별히 추가된 야간 행사에 많은 호응을 보내주신 관람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우수한 콘텐츠를 준비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류방택 별축제는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한 서산 출신 금헌 류방택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선양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 주고자 매년 열린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2.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3.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1. 윤석열 탄핵 후에도 멈추지 않는 대전시민의 외침
  2. 대전시낭송가협회 송년 모임에 다녀와서
  3. [문예공론] 조선시대 노비도 사용했던 육아휴직
  4.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5.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충청을 관통한 키워드는 '격동'이다. 경제 위기로 시작한 한해는 화합으로 헤쳐나가려했지만, '갈등 관리' 실패로 혼란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충청은 물론 전국의 거리가 다시 촛불이 타올랐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충은 의정 갈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로 번지면서 지역의료의 어려움이 가중됐으며, 정부가 전국 14곳에 기후위기댐 건설을 발표하며 지천댐이 건설되는 청양과 부여의 주민 갈등이 벌어졌다. 올해는 집중호..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와 충남 천안·금산 등 전국 32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 사업지로 지정됐다. 이들 사업지에는 5년간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2024년 8월 발표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두 달간 평가해 선정했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을 정..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