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지난 1일 신안군민 17명을 대상으로 전문 스토리텔러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신안군 제공 |
스토리텔러란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꾸며내고 내용을 추가해 재미있게 표현하는 해설가로 지난 4월 5일 시작해 지난달까지 양성교육을 이수해 전문 스토리텔러의 자격을 갖춘 군민들은 어린이집·유치원 및 갓 시집온 결혼이민자들에게도 동화구연을 함으로써 한국어교육 및 자녀교육도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스토리텔러 과정을 마친 주민 이 모 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드넓은 세상의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며 "스토리텔러에서 그치지 않고 책놀이지도사와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정서지원을 위해 노인인지활동지도사도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문스토리텔러 자격증을 취득해 일자리 창출과 아이들에게 동화구연 등 다양한 전문가를 양성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안군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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