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구는 기존에 이원화되어 운영됐던 '문화재 해설사'와 '계양학 학습 길 해설사'에 대해 교육 이수, 해설 활동 여부 등을 기준으로 한 소정의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평가 결과 우수자 총 17명을 적합자로 선정하고 이번 문화유산해설사 위촉을 통해 일원화했다.
위촉된 문화유산해설사는 계양구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안내하며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폭넓고 다채로운 '계양 문화·관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문화유산해설사는 계양산성박물관, 부평도호부관아 등 계양의 다양한 문화유적에 대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과 구민에게 계양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윤환 구청장은 "문화유산해설사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 교육과 평가를 거치며 보여주신 노력과 열정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계양의 관광자원 알리미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계양구 역사·문화 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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