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보건소가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금연 주간을 운영했다./정읍시 제공 |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정읍시보건소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정읍서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금연 골든벨을 운영해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참여식 금연교육을 진행했다. 또 레크레이션과 OX퀴즈, 금연 선포식, 금연 포토존 등을 운영해 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 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와 합동으로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라는 주제로 샘고을 시장 일대에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며 금연클리닉 안내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손희경 정읍시 보건소장은 "이번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을 통해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고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흡연자들에 대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간접흡연 폐해를 줄이기 위한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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