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는 최근 경기도 인천에서 '한일 작업치료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우송대 제공 |
이번 심포지움은 우송대와 일본의 도호쿠대학교, 홋카이도대학교, 사이타마 현립대학교 교수 및 양국의 작업치료사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작업치료분야의 대처방안에 대한 연구를 공유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송대는 작업치료학과 강미영 교수의 '작업치료분야의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에 대한 검토', 장기연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작업치료 대응 정책: 델파이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또 일본 도호쿠대의 아야히토 이토 교수는 '펜데믹 이후 작업치료사들의 치료의 질 및 정신건강'에 대해, 홋카이도대 다이스케 사와무라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작업치료사의 심리적 상태 및 삶의 질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주제로, 사이타마 현립대의토시유키 이시오카 교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활동 제한 이후 작업치료사에게 미친 심리적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강미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움은 한·일 양국의 작업치료사 및 작업치료 연구자들이 코로나19 펜데믹이 작업치료분야에 미친 영향과 실태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이라고 평가한 뒤 "이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대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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