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공주시, 보령시, 부여군, 예산군과 함께 오는 6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음성 폭염 영향 예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폭염과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사항을 공유하고, 폭염·호우 영향예보 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앞으로 대전기상청은 폭염 등 여름철 위험 기상이 예상되면 농촌 어르신을 위해 기상정보를 알기 쉽게 만들어 협업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는 시·군 담당자나 마을관리자가 스마트마을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음성 중심의 위험 기상 정보를 농촌 주민들에게 알리게 된다.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 "더위 속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이러한 습관을 통해 폭염·열대야 등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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