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0일 '2023년 충남 다가족 다문화 페스티벌'개최했다. |
'충청남도 세계인의 날' 페스티벌은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 정착에 공헌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충남 세계인의 날 기념 세계 인권 선언문 낭독, 세계인의 날 지지 선언, 2부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화합행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로 이루어진 아산시가족센터 다 솜 합창단,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두드림 난타, 예산군가족센 댄스공연 예진스 팀까지 센터별 대표 공연단, 초청 공연으로는 우수한 가창력의 파이어볼 밴드, 매직제이의 마술공연, 가수 황민우의 신나는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중국·태국·캄보디아·베트남 등은 각국의 민속 물품을 전시한 문화 존, 전통 의상 체험 및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의 체험존, 여러 나라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 외국인근로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존 등을 운영했다.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윤연한 센터장은 "이번 충남 세계인의 날 기념 축제를 통해 충남의 다양한 가족과 다양한 문화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며 "누구나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모범적 글로벌 사회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가족센터의 이주여성 황연옥 세계놀이지도사로 활동하면서 여공자에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명예기자 앙나리(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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