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 |
시는 올해 프로그램 운영 대상을 기존 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한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를 대상으로 안심학교 신청서를 받아 10여곳을 선정하고 학부모·학생·원아 교육과 야외체험캠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약 50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는 숲아띠 어린이집 외 3곳, 100여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안심학교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천연성분으로 입욕제·보습제 만들기, 화분 심기, 자연정원 체험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박미숙 보건지원과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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