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 공유기업'은 공유경제를 통해 복지, 문화, 환경, 교통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부산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공유모델의 사업성 및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한다. 인증 기간은 지정 시기로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재지정도 가능하다.
시는 2014년부터 부산 공유기업을 지정해 자문(컨설팅) 및 사업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 신규·재지정된 기업 15곳을 포함해 현재 부산시 지정 공유기업은 총 45개 사다.
올해 혁신적인 공유모델로 신규 지정된 공유기업은 ㈜더샤인팩토리(중년층 대상 문화예술교육 공유)' ㈜디에이치오션(스쿠버교육 접목 수중 정화 활동 운영)' ㈜보라공사(공사 계약 플랫폼)' ㈜에디스교육(공유학원)' ㈜요트홀릭(유휴 요트 공유)' 우아즈(육아정보 공유)' 잼머스(예술가 연결 플랫폼)' ㈜커넥트제로(낚시정보 공유 플랫폼) 8개 사다.
또 ㈜네버시티(온오프라인 문화예술 공유 플랫폼), ㈜미스터멘션(중장기 숙박 정보 공유), 버블디㈜(스쿠버다이빙 공유 플랫폼), ㈜샤콘느(문화예술 재능·공간 공유), (유)대안문화행동재미난복수(공간공유), ㈜이노디어스(맞춤형 공방 공유), 이유 사회적협동조합(교통약자 승차공유 플랫폼) 7개 사는 우수 공유모델로서 사업 지속성과 성과가 기대돼 올해 공유기업으로 재지정됐다.
공유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공유촉진 사업비 지원, 공유기업 맞춤형 자문(컨설팅),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공유경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공유경제의 적용 분야가 단순 유휴자원의 공유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고, 이에 따른 공유기업의 사업 실적과 성장세의 지속적 확장이 기대된다"며, "부산시의 혁신적인 공유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유가치를 확산하고, 부산 경제에 활력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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