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나눔장터'기버마켓'운영 홍보물/제공=양주시 |
드론봇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열릴 이번 기버마켓에서는 '호혜와 나눔의 장'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판매를 위한 35개 부스가 운영된다.
일정 금액 이상 물건을 구매하면 기버마켓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낚시게임, 고무신 던지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장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기버마켓에는 시민들이 ESG의 가치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ESG의 개념과 내용을 전달하는 ESG Zone을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타임별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행위) 프로그램 운영과 ECO 포토존 구성 등 자원 재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친환경 장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 참여 기업들이 기버마켓에서 발생한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기버함'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기버 함' 에 모인 기부금은 관내 독거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효심꾸러미(생필품키트 등) 전달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함께 진행된 기버마켓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6월 3일과 4일 진행될 두 번째 기버마켓에도 각양각색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니 가족, 친구와 함께 기버마켓에 방문하여 사회적경제를 체험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버마켓을 통해 양주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환경과 건강한 사회구조에 대해 고민하고 소비를 통한 나눔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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