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5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산시 제공 |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외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431억 원을 투입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4만톤/일)의 용량을 증설(2만5000톤/일)해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다. 2020년 8월에 착공, 2년 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5월에 공사 준공돼 향후 최대 1일 6만5,000톤의 하수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향후 각종 대형개발사업(대임지구 등)에서 발생하는 하·폐수를 원활히 처리하고, 이와 연계해 2028년까지 하수관로 정비사업(동부지구 외 13개소)에 총사업비 2977억 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하수관로 확충 및 환경 정비해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방류수역(금호강)의 수질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경산시의 하수도 보급률을 증대하여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