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1시 24분께 충남 당진시 송산면 국도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진 연합뉴스 |
27일 오후 11시 24분께 충남 당진시 송산면 국도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불은 3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빠르게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보인다. 이 불은 차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빗길에서 운전하다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낮 12시 50분께 대전 중구 구완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남대전방향 구완터널 내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행락 차량이 터널에 몰려 도로가 정체되자 SUV 차량 2대가 부딪혔고, 이 사고로 이어진 정체 구간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등 2차 사고가 이어졌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몰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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