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수처리 재이용수 농업용수 공급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하수처리 재이용수 농업용수 공급

물자원 효율화 높인다

  • 승인 2023-05-29 17:3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청 현재 지금
고창군청 전경
전북 고창군이 농번기를 대비해 고창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재 이용수를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고창 공공하수처리장은 시설용량 하루 1만6000톤이다. 하수처리 재이용시설(1만1000톤/일)을 통해 상습 한해 지역(아산면·고수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고창천 건천화 방지를 위한 하천 유지용수로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재 이용수 총 107만3000톤을 공급해 재이용률 26.2%를 달성했다. 2021년 기준 전국 평균 15.4%를 앞지르며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창 공공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구역 확대(고창 신활력 산업단지 기업 입주, 고창 하수관로 3단계, 석정온천 관광지 활성화)에 따라 2024년 시설용량 2만1000톤/일까지 증설을 목표로 총사업비 154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김성근 팀장은 "하수처리 재 이용수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2.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본격 발주 시작
  3. 대전 중구 지역화폐 발행 가능해졌다
  4.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관광객 문전성시
  5.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10월 인사, 국장급 5인 면면은
  1. 공정거래 관련 법률 상습 위반 대기업 16곳 면면은
  2. [충남아산FC, 승격 원년을 준비하다] 무패행진은 마감… 승강전 직행 가능성은 여전
  3. 세종시 소담동, 제1회 마을영화제 성료
  4. 보은군, ‘최악의 승진인사’ 사무관 승진자 중 80%가 외지거주자
  5. 가상자산 가치 하락...해외 금융계좌 신고액도 동반 감소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입찰 두고 여진... 사용료 폭등에 불만 지속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입찰 두고 여진... 사용료 폭등에 불만 지속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 주체가 대전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된 이후 상가 경쟁 입찰로 인한 사용료 폭등으로 상인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상인들은 삶의 터전을 잃을까 몇 배에 달하는 금액을 써냈으나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전전긍긍하는 상황에서 소비위축 등으로 상가 활성화가 되지 않아 울며 겨자 먹기로 손실을 보고 있다고 호소한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중앙로지하상가 일반경쟁 5차 입찰 결과 15곳 중 14곳이 낙찰됐고, 유찰은 1곳이다. 낙찰을 포기하는 이들까지 합치면 1차부터 5차까지 440곳 중 무려 430곳이 낙찰됐다. 마..

낙서·신발자국 뒤덮인 천안시민의 종…관리부실 도마
낙서·신발자국 뒤덮인 천안시민의 종…관리부실 도마

천안시가 7년 만에 다시 품은 '천안시민의 종'이 관리부실로 인해 낙서와 신발자국으로 뒤덮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천안시민의 종은 2005년 인구 50만명 진입 후 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2017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철거돼 충북 진천군 성종사에서 보관되고 있다가 최근 시청사 부지 내에 이전 설치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민의 종이 처음 제작될 당시 예산은 본체 6억9700만원과 종각 7억원이었으며, 이후 4억원의 해체비용, 매년 보관료 420여만원이 들어갔다. 최근 진행된 이전 설치는 19..

세종 `정원박람회·빛축제` 논란...10월 7~11일 최대 고비
세종 '정원박람회·빛축제' 논란...10월 7~11일 최대 고비

2024 세종 빛 축제와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삭감 논란이 10월 7일부터 11일 사이 가장 큰 고비를 맞이할 전망이다. 7일 민주당 원내대표, 10일 의장의 임시회 개최 전 정례 브리핑, 11일 제93회 임시회 개회 일정이 연이어 예고되면서다. 9월 4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부터 시작된 '정상 반영 vs 전액 삭감' 입장 간 대립각이 좁혀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민주당 vs 국힘' 정쟁으로 비화된 갈등은 한 달째 지속되며, 시민사회와 언론, 집행부, 정치권 모두의 피로감으로 쌓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국의 정(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정(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한글 표기 간판과 외국어 간판 한글 표기 간판과 외국어 간판

  • 복구는 언제쯤? 복구는 언제쯤?

  •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