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고용위기 해소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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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고용위기 해소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박차'

내달 9일까지 관내 기업체 140개소 대상 수요 조사

  • 승인 2023-05-26 15:57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순창군청 전경2
순창군청 전경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하여 발생한 고용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 달 9일까지 3주간 일자리 수요 조사를 실시해 관내 기업체의 채용정보를 파악하고 군에 거주하는 청년, 중장년층 등 구직자들과 공유해 취업 채용을 연계할 계획이다.

수요 조사는 농공단지 등 순창군에 등록된 기업체 1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업체의 인력 채용계획에 대한 채용시기, 규모, 직무 분야, 갖추어야 할 자격 등을 항목별로 파악해 자료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자료를 기초로 군은 구직자와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고용 창출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인력양성 등 일자리창출 정책에 효과적인 대응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수요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구인·구직자의 신뢰성 있는 정보관리를 통해 수요별 인력을 적절히 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순창군 일자리 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즉시 취업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일자리 수요 조사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군민과 기업체 필요 인력을 상호 연계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구인·구직 상황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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