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 24일 착한가격업소에 물품을 전달했다./광주시 동구 제공 |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 유도를 위해 운영하는 지정 제도로 가격, 위생 청결도, 종사자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동구는 지난 4월 신규업체 8개를 포함, 총 37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 예년과 달리 올해 지정업소는 외식업을 비롯해 이·미용업, 목욕업 등 업종도 다양화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신규 지정된 8개 업소에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을, 37개소에 쓰레기봉투와 위생용품(음식물스티커, 앞치마 등)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업소별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파악·지급해 업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동구는 지정업소에 상·하수도 요금을 지원하고, 동구 누리집· SNS 등을 통해 가게 홍보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해 준 착한가격업소 사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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