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나비야 돌아와…고창군 환경교육센터, 나비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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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야 돌아와…고창군 환경교육센터, 나비 특별전시

  • 승인 2023-05-26 11:2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나비전시특별전-호랑나비 (1)
전북 고창군 환경교육센터가 개최하는 나비전시 특별전에서 볼 수 있는 호랑나비./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 환경교육센터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호랑나비가 보여주는 자연의 신비, 호랑나비야 돌아와'를 주제로 센터 전시실(고창읍 고인돌 공원길 10,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 보전지역관리센터 內)에서 나비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고창군 환경교육센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주년을 기념하고,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비의 한살이를 직접 관찰하면서 생물과 인간의 유기적인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나비 특별전에는 배추흰나비와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다양한 나비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알에서부터 애벌레, 번데기 그리고 성체인 나비의 모습을 직접 보며 나비 한살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나비전시특별전-호랑나비(애벌래) (1)
전북 고창군 환경교육센터가 개최하는 나비전시 특별전에서 볼 수 있는 호랑나비./고창군 제공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체로 방문 시에는 전시 및 환경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으며 고창군 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고창군 환경교육센터 이양수 회장은 "고창 생물권 보전지역을 자연 그대로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 환경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며 나비 특별전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군청 백재욱 관광산업과장은 "양질의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센터가 생태환경교육의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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