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최근 제13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 귀촌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창군 제공 |
시상식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TV조선이 후원했으며 소비자조사 및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고창군은 지난 2007년 전라북도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후, 영농정착금 지원, 농가 주택수리비 지원, 소규모 귀농 귀촌 기반조성지원 등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에 노력해 왔다.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가 최근 제13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아울러 예비 귀농 귀촌인이 고창에서 먼저 살아보고 귀농 귀촌을 결정할 수 있는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체류형 센터 연수생은 주택 30동에 3월부터 11월까지 거주하며 텃밭과 공동하우스를 이용해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현장 실습뿐 아니라 고창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 살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도시민의 호응이 높다.
올해에도 도시민 유치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 체험학교 등 4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문화 이해 교육,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용 교육, 재능기부사업 등 귀농 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귀농 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귀농 귀촌인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화합하고 상생 발전하여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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