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부산시의원, 지역 산업환경 변화·과제 토론회 참석

  • 전국
  • 부산/영남

이승우 부산시의원, 지역 산업환경 변화·과제 토론회 참석

산업환경 변화 위한 방향 제시

  • 승인 2023-05-24 17: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왼쪽 네 번째) 이승우 의원
23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산업환경 변화와 부산의 과제 토론회'가 개최됐다.사진은 기념촬영 모습./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기장군2)은 5월 23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지역 산업환경 변화와 부산의 과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승우 의원은 부산의 산업 구조적 특성상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제조업 비중보다 높아 고용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서비스업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부산지역 산업환경 변화를 위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산업은행 이전을 통해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금융중심지로서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동남권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창업을 통한 신성장산업 조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둘째, 동남권 의과학산단조성으로 4차산업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한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조성 중인 동남권 의과학산단 내에 중입자가속기, 수출형 신형 원자로,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및 실증사업 등을 구축해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명이 넘는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한다.

셋째,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 전환 정책이 시급하다. 부산시 주력산업 기본계획에 제조업 내 디지털전환, 저탄소 친환경화 등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 포함돼 노동 전환의 파급효과가 얼마나 생길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도 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승우 시의원은 "이번 토론회로 인해 부산의 산업패러다임 변화와 공정 전환을 통한 일자리 정책이 제대로 마련돼를 기대하며, 앞으로 산업환경 변화 과제에 지속적인 정책제언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부석사 불상 친견법회, 한일 학술교류 계기로"
  2. 대전 학교 내 성비위 난무하는데… 교사 성 관련 연수는 연 1회 그쳐
  3. [입찰 정보] '테미고개·서대전육교 지하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 공고
  4. 2023년 대전·세종·충남 전문대·대학·대학원 졸업생 취업률 전년比 하락
  5.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1. [사설] '대한민국 문화도시' 날개 달았다
  2. [사설] 교육 현장 '석면 제로화' 차질 없어야
  3.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4. 대전 경제기관·단체장 연말연시 인사이동 잇따라
  5. 대전 동구, 축제로 지역 이름 알리고 경제 활성화 기여까지

헤드라인 뉴스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韓 권한대행도 탄핵… 대통령·국무총리 탄핵 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탄핵 됐다. 대통령에 이어 권한대행마저 직무가 정지되는 헌정 사상 유례없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순서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국회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국무총리(한덕수) 탄핵 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해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이다. 그러므로 헌법 제65조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세종시 '주택 특공' 한계...수도권 인구 유입 정체

현행 세종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가 수도권 인구 유입 효과를 확대하는 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오던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제도가 2021년 5월 전면 폐지되면서다. 문재인 전 정부는 수도권에서 촉발된 투기 논란과 관세평가분류원 특공 사태 등에 직격탄을 맞고, 앞뒤 안 가린 결정으로 성난 민심을 달랬다.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를 본 이들이 적잖다. 중앙행정기관에선 행정안전부 등의 공직자들부터 2027년 제도 일몰 시점까지 특별공급권을 가지고 있던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고개를 떨궜다. 세종시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같..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독감과 폐렴 함께 예방해 주세요’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