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민선8기 농촌지도사UP 워크숍 모습 |
서산시, 민선8기 농촌지도사업 UP 워크숍 추진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로 효과적인 업무 추진
서산시는 지난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농촌지도사업 UP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민선 8기 출범 주요 농촌지도사업을 공유하고 관련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은실 역량개발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 업무 소통 능력 실습 등을 진행하고 최학수 인사조직 전문가를 통해 개별 피드백과 코칭을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촌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토론한 데 이어 전문화를 위한 1지도사 1품목 자율학습 활동 조를 구성해 선후배간 노하우, 전문지식을 공유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의 화합과 업무능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과 농촌지도직 자질 함양으로 시민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리 콘서트 렉처 홍보물 |
서산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즐거운 음악 강연 열려
서산시가 서산시립합창단의 '프리 콘서트 렉처'가 오는 6월 8일 저녁 7시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강렬함에 감춰진 슬픔, 극단의 레퀴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프리 콘서트 렉처는 6월 22일에 개최되는 서산시립합창단의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미리 알리고 시민들이 공연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리 콘서트 렉처는 '강의'와 '공연'이 합쳐진 말로, 시민들의 품격있는 문화생활을 위해 준비된 음악 강좌다.
베르디 레퀴엠의 주요 테마를 서산시립합창단의 연주로 미리 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작곡자 베르디의 삶과 작곡 배경을 지휘자의 해설을 통해 알 수 있다.
프리 콘서트 렉처 티켓은 전석 무료로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서형일 지휘자는 "앞서 열렸던 세 번의 프리 콘서트 렉쳐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반응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라며 "이번 정기연주회에 참여하실 분들은 이번 프리 콘서트 렉처를 듣고 더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현우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품격있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예술뿐만 아니라 그와 연계된 교양강좌를 더욱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립합창단의 프리 콘서트 렉처 시리즈는 이번이 네 번째로, 바로크 음악 등을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서산시청 청사 사진 |
서산시,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으로 서산 변천사 한눈에 담는다
과거 토지 이용 상황 확인 및 이웃 간 분쟁 해결 등 시민 편의 제공
서산시는 1947년부터 현재까지의 아날로그 항공사진을 활용해 76년간의 토지 변천사를 단 한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관리하는 아날로그 항공사진을 정확도 검사와 영상보정 등의 작업을 거쳐 디지털영상으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기존 아날로그 항공사진은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 분석이 어렵고 좁은 면적의 낱장 형태로 구축되어 있어 가치에 비해 활용성이 부족한 한계가 있었다.
시계열 정사영상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토지 이용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시가지 변화 분석을 통하여 지역균형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시정 전반의 행정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불법 건축물 파악을 통한 양성화, 개인 간의 분쟁 조정 시에 근거 자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민 편의 서비스도 가능하다.
오는 2023년 12월에 완성예정인 시계열 정사영상은 충청남도 공간정보포털에서 2024년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내 고향의 변천사 확인을 통해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민원 편의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 이상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3년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23년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충남도내 해양수산 관계기관 간 협력 및 발전방안 모색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23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2023년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간 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충청남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방청, 도, 시군 및 유관기관 등 22개 기관, 36명 위원(공동의장: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충청남도 해양수산국장)으로 구성되어 총 11회에 걸쳐 306건의 지역 내 해양수산 현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1년도 회의 추진상황을 일부 점검하고 △대천-외연도 항로 국가보조항로 지정 △장고항 국가어항 긴급 준설 등 관계기관에서 현안사항으로 제출된 안건(35건)에 대해 논의했다,
류승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된 해양수산정책협의회인 만큼 충남지역 해양수산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인지중학교, 배움터에 그려진 벽화로 환경 개선
2023학년도 학부모회 참여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서산 인지중학교(교장 차경숙)는 5월 20일, 교내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학부모회 참여로 운영했다.
행사 전일, 등하굣길 교통안전과 벽화 그리기 작업 중 도구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안전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그려진 벽화는 대중을 위한 예술을 꿈꾼 그라피티 아티스트 '키스 해링(미국)'의 작품으로 학교 건물 뒤편에 위치한 노후화된 창고 외벽에 그려졌다.
참가자들은 어울려 소통하며 그림으로 즐거운 공간을 표현하고 생명 존중과 함께 배려. 감사, 친절, 사랑 등 살아가며 지켜야 할 가치를 벽화에 듬뿍 담았다.
봉사에 참여한 3학년 현시은 학생은 "선배와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과 함께해서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도 그림을 그리며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회 임원(6명)과 미술 동아리 학생 및 참여 희망 학생(15명), 희망 교사(4명), 졸업생(4명) 등 모두 29명이 참여했다
특히, 부석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본교 졸업생이 참여해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랑을 전했다.
졸업생 오혜원 학생은 "외벽에 그려진 벽화를 보고 후배들이 기뻐했으면 좋겠다"라며 "후배들이 꿈과 재능을 살리고 그림 속 가치를 지키는 멋진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경진 학부모회장은 "그림을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그렸다"라며 "오늘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정서를 높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소방서, "비상구는 생명의 문" 홍보 문구 |
서산소방서, "비상구는 생명의 문" 강조
서산소방서(서장 김영환)는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피난로인 비상구에 대해 안전관리와 시민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서는 비상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비상구는 생명의 문" 홍보 포스터를 활용해 비상구 폐쇄나 차단행위 금지를 적극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출입문 폐쇄·잠금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불시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상구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하지만 비상구 잠금·폐쇄·불법 물건 적치 등 비상구 관리의식 부재로 여전히 비상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는 △피난시설 방화시설을 폐쇄(잠금을 포함)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피난 방화시설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 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있다.
김영환 서산소방서장은"평소 비상구 등 소방시설을 주의 깊게 확인해 유사 시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산문화복지센터, 1차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모습 |
서산문화복지센터, 1차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성료!
한국민속촌 탐방 프로그램 '웰컴 투 조선' 운영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센터장 김진석)은 20일 초·중학교 학령기 청소년 40명이 한국민속촌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웰컴 투 조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 팽이·민속탈 만들기 체험 및 전통 가옥을 관람하며 옛 삶의 방식과 지혜를 배우고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이 날 참여한 윤○영 청소년은 "드라마에서 보던 옛 가옥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동생과 함께 민속 팽이치기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진행될 서산문화복지센터 2차 청소년수련관 문화체험활동은 중·고생을 위한 대학로 탐방과 연극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 수석사랑회,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모습 |
서산 수석사랑회,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서산시 수석사랑회(회장 송옥순)가 5월 22일 수석동 관내 무의탁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담근 석박지를 거동이 불편한 관내 홀몸 어르신 11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살폈고, 수석동 나비(나누고 비우는) 냉장고에도 김치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가져다 드실 수 있도록 하였다.
송옥순 수석사랑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은 김치가 홀몸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 수석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수석사랑회 송옥순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수석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동을 사랑하는 지역 출신 여성들로 지난 2002년에 조직되어 현재까지 무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석사랑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및 홀몸 어르신 돌봄 지원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