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최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미리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왼쪽 두 번째 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
이날 체결식에는 미리시 아담 이 시우 상 시장을 대표로 미리시 의원, 각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리 시장 환영사, 심덕섭 고창군수 답사,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 의장 축사, 협약서 체결, 선물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 도시는 경제무역, 문화, 관광, 교육 등 우호 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내실 있고 꾸준한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위치한 미리시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300km 북쪽에 위치하며 말레이시아 반도 서부 해안에 자리하고 있다. 미리시는 말레이시아의 중요한 교통 허브로 선박 건조, 석유 및 가스 산업 등 다양한 산업부문이 활발한 도시이다. 또한 미리시는 다양한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과 같이 다양한 세계유산을 보유한 미리시와 교류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진행하며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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