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충남도와 군 관련 부서 12개 팀이 참석해 부서별 실행계획을 보고하고 공실 방지를 위한 입주 여건 개선 계획을 논의했다.
보고된 주요 실행계획은 '청양군 공공기관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지원기준 마련, 가족문화센터 프로그램 연계, 입주기업의 군내 시설사용 요금감면, 입주기업 일자리 종합플랫폼 구인 연계, 주택공급계획 수립·추진현황 검토 등이다.
앞서 군은 혁신타운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와 중간 지원조직, 전문가, 군내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 37명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2월 첫 회의를 열었다. 앞으로 군은 의제별로 사회적경제 기업과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현실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충남도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보조할 계획이다.
총면적 7333㎡ 규모(지하 1층~지상 4층)로 조성되는 혁신타운은 4월 착공했으며,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중간 지원조직 등 48곳이 입주할 예정으로 기술혁신과 창업·보육, 네트워킹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