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송현자유시장(일명 양키시장) |
동구는 19일 인천시 추경에 송현자유시장(일명 양키시장) 보상비로 365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8기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앵커 사업지인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 대한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인천시 등에 수차례에 걸쳐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 개발방식에 대해 단순한 도시재생이 아닌 주거와 상업, 행정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복합 고밀의 전면 개발을 요구해왔다.
또 시와 인천도시공사(iH)에도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를 공영개발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 시는 올해 하반기 iH가 주도하는 형태의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한편 송현자유시장을 포함한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는 지난 2007년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수차례 개발방식이 변경되면서 15년 넘게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표류했다.
특히 송현자유시장은 재난 위험시설물 D등급을 받을 만큼 안전에 취약해 김찬진 동구청장은 송현자유시장을 수시로 방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