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성취상을 수상했다./완도군 제공 |
대회 결과 완도군은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여수시가 종합 1위, 광양시가 종합 2위, 순천시가 종합 3위, 목포시가 종합 4위, 신안군이 종합 6위, 영암군이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입장식 때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단에서 수여하는 입장상은 완도군이 1위, 보성군이 2위, 목포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 종합 순위가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완도군이 1위, 보성군이 2위, 화순군이 3위를 장려상은 구례군, 장흥군, 강진군이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는 육상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한 여수시 배건율 선수, 역도 종목에서 9연패를 달성한 고흥군 김경희 선수가 선정됐다.
함평군 선수단이 모범 선수단상, 전라남도축구협회가 모범 종목 단체상을 받았다.
개최지 완도군은 총점 3만680점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입장상 및 성취상도 1위를 차지해 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은 환송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200만 전남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체전, 도민의 긍지를 높여준 체전이었으며 완도가 스포츠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됐다"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큰 울림을 전해준 선수단과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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