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전국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중 대부분 지표에서 최상위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 특구로 지정됐으며, 2022년 매출액과 일자리 창출이 목표 대비 각각 581%, 407% 등 초과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정부가 당초 계획인 5년간 국비 300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나, 위험사업 지적으로 국비 160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지원 중단위기에 처했다.
박완주 의원은 "정부가 당초 계획과 달리 국비 지원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정부의 장기지원을 믿고 들어온 입주기업들이 당혹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선정을 통해 R&D 역량 강화로 미래성장동력 창출,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정부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chjung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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