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내 청각·언어장애 어르신들에게 직원들이 직접 캔 쑥으로 떡을 만들어 전달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함을 표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청각장애 어르신들은 “논산지회에서 마음을 담아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떡을 나누어 줘서 더욱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거 같다”며 “요즘은 자녀들도 바빠서 어버이날을 잘 챙기지 못하는데 논산지회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해주어 너무나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효순 지회장은 “현대 사회에서 1인 가구 비율과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가족과 단절되어 외롭게 일상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어버이 날을 맞아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께서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논산시지회는 어버이날 행사 이외에도 복날 삼계탕 나눔행사, 재활사업, 자립사회참여행사 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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