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급식소는 바쁜 봄철 농번기에 여성농업인의 중식 부담을 줄이고 넉넉한 농업 농촌구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9개 마을에 540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농산물 파종 시기와 수확 시기 등 농번기에 조리원 인건비(4만원)와 부식비(6만원)로 연간 60일 범위에서 최대 600만원(자부담 20%)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동급식 대상은 마을회관 등에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등 1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이다.
지난 2014년에 도입했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이 사업은 올해 재개됨에 따라 공동체 문화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앞으로 더 많은 마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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