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추진 운영기관 협약 체결

  • 전국
  • 광주/호남

나주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추진 운영기관 협약 체결

동신대 등 10개소 참여
유형별 27개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3-05-12 14:19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나주
전남 나주시가 지난 11일 청사 이화실에서 평생학습 운영기관 10곳 대표자들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지난 11일 청사 이화실에서 평생학습 운영기관 10곳 대표자들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교육부에서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새롭게 선정된 시는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업무 협약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른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 기관과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에는 나주이화학교, 동신대학교(공연예술무용학과·생활체육학과), 전라남도 장애인재활협회,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장애인종합복지관, 농아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사)한국시각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평생교육연합회 등 기관 10곳이 참여했다.



시와 각 기관은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콘텐츠 개발·보급', '프로그램 홍보·지원', '강사 및 교육생 관리·지원', '학습 후 일자리 창출·연계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학술자료·간행물 및 기타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상호 교환', '시설물 활용'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안전하고 차별없는 학습도시 나주'를 비전으로 중증 발달, 시·청각, 자폐 등 장애 유형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습 분야는 화훼, 동화 구현, 수어, 재난안전, 메이크업, 방송 댄스, 난타, 생활 스포츠, 장애인식 개선 등 2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0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에 이어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교육복지 한 축인 평생학습 영역이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며 "장애인과 더불어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 등 시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과 학습,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참여 기관을 대표해 "장애인이 새로운 학습을 접하고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지원에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기관별 프로그램은 시 평생학습 정보방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나주=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출산 회복 도움되기를"… 대덕구, 지역 최초 산모회복비 지원
  5. 즐거운 성탄절
  1.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26일부터 지급
  2. ‘온누리에 축복을’
  3.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4. 2024년 하반기 대전 청년월세 본격 지급
  5. 유성구민이 뽑은 최고 뉴스는?… '방동 윤슬거리 개장'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한글 문화수도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세종시를 포함한 모두 13곳을 문화도시로 지정·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세종시가 유일하고, 충청권에선 충남 홍성군과 충북 충주시가 전국 12개 시·군 대열에 합류했다.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국제한글비엔날레 등 한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중부권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낙점받았다. 문화도시는 기회특구와 교육자유특구 등과 함께 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통한다..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