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부스 |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한마당대축제' 행사에 참가한 충남 홍성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홍성군 김인환 주무관은 "법적으로 직접적으로 개인한테 기부를 해달라거나 향우회 같은 곳에 방문하면서 기부 독려 활동을 펼칠 수 없는데 이런 행사가 열리면 부스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가 가능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홍성군은 이번 행사에서 조미김, 새우젓, 홍성한우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고향의 맛을 선사함과 동시에 97종류에 달하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소개했다. 또 유튜브 구독 및 좋아요 이벤트를 진행,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 주무관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기부를 하고 싶다는 문의전화가 많이 늘어났지만, 아직까지는 홍보가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만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고, 출향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대축제를 통해 출향인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이런 행사가 더욱 많이 열렸으면 한다"고 했다.
수원=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