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부스 |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한마당대축제' 행사에 참가한 충남 청양군은 지역 특산품인 고추와 구기자를 이용한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보이며 출향인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룰렛이벤트를 통해 1~5등까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새빨간 구기자' 등 홍보용 답례품을 선물하고, SNS 채널 추가, 유튜브 좋아요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청양군 한재선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어떻게 홍보해야 관심을 끌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 룰렛이벤트와 SNS 채널 추가 이벤트 등을 기획했다"라며 "많은 관람객이 해당 이벤트에 관심을 가져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답례품을 소개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청양군은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청양군은 서울 강동구 외 11개 자매도시와 영상송출협의를 진행, 유튜브와 SNS 홍보를 하고 있으며, 공주, 부여, 청양 등 생활권협의회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청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행사에서 생활권협의회와 공동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 팀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 대축제를 통해 출향인들에게 우리 고향을 사랑하는 방법인 기부제도를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라며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원=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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