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양군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도일보 권명오 기자. |
영양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오도창 영양군수, 박홍열 경북도의원,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 사회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영양군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노후 한 지방도 918호선(영양-영덕-봉화)의 국지도 승격 요청에 경북 북부내륙권과 환동해안권 연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방도 918호선의 노선 승격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결의대회.(제공=경북도) |
또, 산업통상자원부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확정 된 한국수력원자력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결의대회가 이뤄진 영양 산나물축제장에서 군민들과 마음을 모아 일월산 높이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
생생간담회는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의 의미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반영한 '현장 소통 프로젝트'다.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1219인분 비빔밥 행사. |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도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건의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양이 곧 경북이고 경북이 곧 영양이다. 대한민국 제11호 양수발전소 유치에 간절한 염원을 담아 힘을 보탤 것이며 주어진 기회를 발전의 계기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영양의 명품 자작나무 숲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 오도록 해야 경북 살고 영양이 산다"고 말했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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