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는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 김찬진 동구청장, 박기현 현대시장 상인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오병규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피해규모(전소, 반소, 부분소)와 피해금액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직접 피해를 입은 35개 점포 상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박덕수 부시장은 "성금을 모아주신 시민들, 지역업체 등에 감사드리며 모금된 성금이 상인들의 피해를 신속히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시장의 상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화재 피해시설 복구와 시설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관심을 가져 주신 많은 기업과 단체, 개인 기탁자들과 모금 활동에 전념해주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해구호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현대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시장 화재는 3월 4일 오후 11시 38분 방화로 인해 발생했으며, 47개 점포가 소실되고 12억 40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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