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연구회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른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라, 종량제 폐기물의 처리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수도권 매립지 사안, 더 나아가 서구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자 구성되었다.
이날 개최된 연구회의 제1차 정례회의는 1부 자문위원 위촉식과 2부 학술 세미나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총 5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식과 연구회의 향후 연구 활동에 대한 세부 계획을 논의하고 이어진 2부에서는 이주경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대외협력실장의 '영세사업장 ESG와 탄소중립' 주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회의 대표의원인 이한종 서구의회 부의장은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 시행이 눈앞에 다가온 지금, 수도권 매립지 사안까지 안고 있는 우리 서구가 더 이상 쓰레기 처리 문제를 가볍게 여길 수 없다"고 강조하며 "쓰레기 처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연구가 필요한 때에, 지역 의원,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가 모여 적극적으로 관련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연구회에는 이한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학엽 의원, 유은희 의원, 장문정 의원이 이날 첫 행보를 시작으로 친환경 자원순환시설 비교시찰, 지역주민 의견 청취, 생활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를 향한 주민 캠페인 등을 기획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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