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논산 캄보디아 공동체(센터장 김경태)가 주최한 ‘쫄츠남 축제’가 개최됐다.
5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논산천 둔치에서 개최된 이날 축제는 논산지역과 계룡, 부여, 천안 등 충남 각 시군과 타 시도에서 일을 하는 캄보디아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논산에서의 축제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논산지역 캄보디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쳐온 김경태 센터장(타타대우상용차(주)대전대리점 차장)이 이들과 인연이 되면서 2012년부터 매년 2회 축제를 자체적으로 추진해왔다.
논산에서 2012년 처음 시작한 이 축제는 올해는 지난해 가을 1,000명보다 더 많이 참석해 31개 부스에서 자국의 음식을 비롯해 다양한 물품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무술시범, 상호 정보 등을 공유하며 모처럼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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