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회적 경제 알리는 '모두의 이응' 행사 개최

5월 20일 이응 다리에서 사회적 경제 가치·의미 되새겨
보고, 먹고, 즐기면서 사회적 가치 확산… 6월·9월·10월 셋째 주 토요일 진행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이응 다리(금강 보행교)'에서 5월 20일 오후 3시부터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모두의 이응' 행사를 개최한다.

세종시 주최로 세종시 사회적 경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치, 걸을까?'를 부제로 이응 다리에서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이색 콘텐츠로 사회적 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전한다.

이를 위해 행사장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홍보하는 '가치, 담자', 체험·환경캠페인 '가치, 놀자'를 진행한다.

또 이응 다리 남측에선 무대공연으로 '가치, 즐기자', 북측에선 세종 행복 푸드트럭협동조합 소속 8개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가치, 먹자' 행사를 개최한다.

시민들은 이날 이응 다리 산책로를 돌며 보고, 먹고, 즐기면서 사회적 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긴다.

이 행사에는 특히, 사회적 경제조직과 더불어 주민자치위원회·마을공동체·교육공동체도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인근 공주시 공동체 센터도 행사에 동참, 지역 간 연대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 남궁 호 경제산업국장은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세종시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경험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발전과 지속 가능한 세종의 미래를 위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 이응'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6월과 9월·10월 셋째 주 토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이승규 기자